트위터, 인스타그램, 손으로 쓰는 일기장등을 전전하다 다시 블로그로 돌아왔다. 오랫만에 돌아온 티스토리는 html 모르면 닥치고 허연 기본 스킨만 쓰라며 진입 장벽을 높여 놔서 초기 세팅에 꽤 애를 먹었고,(세팅한게 이거 =_=) 그나마도 한두명 있던 블로그이웃들도 블로그를 닫은 듯 보인다. 세월이 흘러 잃은 건 자만심 얻은 건 디지털다구리에 대한 두려움과 그동안 내가 썼던 글들을 읽으며 느꼈던 부끄러움으로... 고작 이 거 한 줄 쓰면서도 문장을 지웠다 썼다를 반복하는 중이다. 뭐든 처음이 어렵지.. 쓰다보면 술술 쓰게 되지 않을까..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. 매일매일 보기를......